본문 바로가기

예술

고대 로마의 건축물 Part.1

반응형

고대 로마의 건축물 - 로마 신전

 

01. 베스타 신전

베스타 신전(라틴어: Aedes Vestae, 이탈리아어: Tempio di Vesta)은 로마 포룸에 위치한 로마의 옛 신전이다. 신전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으로 이루어진 건축 구조이다. 로마의 여신 베스타가 로마 초기에 일반 가정에서 숭배받기 시작한 이래로, 이 건물은 로마 역사와 함께하며 로마 제국의 흥망을 지켜보았다. 현존하는 신전에는 코린토스 기둥, 대리암, 중앙 켈라가 있는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이 사용되었다. 남아있는 건축물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지름 15m의 원형 기단 위에 지어진 20개의 코린토스 양식의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신전의 지붕에는 화로의 연기를 내보내기 위해 환풍구를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02. 안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

안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은 141년에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에 의하여 건설되었다. 본디 자신의 사별한 아내였던 파우스티나 황후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파우스티나 황후는 이에 따라 포룸 로마눔에 이름이 남겨진 첫 황후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가 161년에 죽어 신격화되자, 그의 후임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이 신전을 안토니누스 황제와 파우스티나 황후에게 공동으로 헌사하여 기념하였다.  신전은 사각형의 응회암 바위들을 깎아 쌓아 올린 높은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앞의 계단에는 2개의 청동판이 붙어있었는데, 그 청동판에는 "Divo Antonino et Divae Faustinae Ex S.C."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원로원이 신성하신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와 신성하신 파우스티나 황후께,"라는 의미가 된다. 주랑 현관에 세워져 있는 8개의 코린토스식 기둥들은 각각 높이가 약 17m였으며, 코니스 아래에 새겨져 있던 프레이제에는 그리핀, 촛대, 두루마리 등이 풍부한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이 조각들은 19세기에도 여러 예술가가 본떠 그리고는 하였다. 이 신전은 본디 비아 사크라에서 울타리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신전 안에는 거대한 파우스티나 황후와 안토니누스 황제의 좌상이 안치되어 있었다. 이 조각상들의 일부가 이후 신전의 앞 뜰 유적에서 발굴되었다.



03. 유피테르 옵티무스 막시무스 신전
유피테르 옵티무스 막시무스 신전은 유피테르 카피톨리누스 신전 (라틴어: Aedes Iovis Optimi Maximi Capitolini; 이탈리아어: Tempio di Giove Ottimo Massimo; : "카피톨리노의 최고 위대한 유피테르의 신전")이라고도 알려진 카피톨리노 언덕에 위치했던 고대 로마의 가장 중요한 신전이었다. 고대 로마 종교의 총본산과 같은 곳이었으며, 수많은 사원, 조각상, 정원들에 둘러싸인 채 언덕 위에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최초로 지어진 건물은 당시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신전이었다. 근본적으로는 에트루리아 양식의 건축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전승에 따르면 기원전 509년에 세워졌지만, 기원전 83년에 화재가 발생하여 파괴됐으며, 기원전 69년에 그리스 양식으로 다시 세워졌다 (그럼에도 두 차례가 화재가 더 발생하여 새로 지어졌다). 첫 번째 신전을 지을 때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그들은 이 건물에 채색된 테라코타나 아름답게 장식된 기둥 상부 부분과 같은 다양하고 독특한 요소들을 도입하여 신전을 지었다. 첫 번째로 지은 신전이 화재로 타버린 이후 지어진 두 번째 건물은 그리스 출신 전문가들에 의해 지어져, 다른 로마 신전들처럼 옛 에트루리아의 많은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그리스 양식을 혼합하여 지어진 건물이었다. 그 이후 지어진 두 번의 재건된 신전들은 독보적인 로마만의 건축 양식이었고, 그 크기 또한 압도적으로 거대하고 그 양식도 심히 화려하였다.  
  첫 번째 건물은 기록된 가장 큰 에트루리아 신전이었으며, 이후 몇 세기에도 다른 로마의 신전들보다도 컸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규모에서 큰 분쟁이 남아있다; 이곳을 방문한 고대인들이 주장해왔던 이 건물의 크기를 60 m × 60m인데, 이는 다른 거대한 그리스 신전에 못 미치지는 않았다.  이것이 크기가 얼마든 간에 다른 로마 신전들에 끼친 영향은 아주 많았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이 건물의 재건 작업은 항상 이뤄졌져, 사람들에게 처마가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주고, 그리고 넓은 벽면은 그리스 사원에서 그랬던 것처럼 뒷벽 둘레가 아니라 옆으로 뻗어 있다.  기원전 79년 동전의 간략한 모습은 4개의 기둥과 복잡한 지붕선을 보여주고 있다.


04. 하드리아누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Temple of Hadrian, Templum Divus Hadrianus, Hadrianeum)은 2세기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를 받들어 지어진 신전이다. 내부는 비교적 화려하지 않지만 정면 현관의 장식은 화려하고 아치의 중앙에는 여신 티케, 문 안쪽에는 양손을 벌린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다. 그 주위로 신들과 아마존, 동물 등이 그려져 있다.

'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 로마의 건축물 Part.3  (0) 2023.03.17
고대 로마의 건축물 Part.2  (1) 2023.03.17
고대 그리스의 연극 part.3  (0) 2023.03.16
고대 그리스의 연극 part,2  (0) 2023.03.16
고대 그리스의 연극 part.1  (0) 2023.03.16